현지보다 맛있는 타코, 비야게레로 | 삼성동 맛집

 2020년 11월 7일 13시 30분경에 방문한 비야게레로.

 친구의 추천과 함께 같이 방문하였다. 일단 그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 올린다. (꾸벅) 

왜냐하면 정말 맛있고, 특색있는 곳이기 때문인다.

 친구가 타코집을 가자길래, 나는 마냥 고급 음식점을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보다시피 매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친근하다. 이국적인 느낌까지 가지고 있으니, 마치 남미 여행을 하다 잠시 들린 동네 타코집과 흡사하다.

 메뉴의 모습

첫 방문인지라 메뉴의 이름들이 굉장히 생소하다. 모든 메뉴가 된발음에다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름들뿐.

하지만 간략한 설명이 함께 써져있다. 직원분들께 어떻게 먹느냐고 질문해도 친절히 말씀해주신다. (말씀내내 무표정과 묵묵함으로 일관하셨지만 분명 친절했다.)

일단 또르띠아 (납작한 밀가루 빵)는 기본으로 그 위에 나오는 고명(?)을 고르는 거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마따 삐라따와 까르니따

 기본인 까르니따는 혼합, 위, 살코기, 혀 로 다양하게 부위를 정할 수 있었다. 나는 혼합을 먹었다.

뜨리빠

 메뉴들이 내장부위를 다소 사용하다보니 그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 다른 것은 익숙하고 맛있게 먹었지만 유독 뜨리빠는 향이 강하였다. 맛은 있었지만 다음엔 선택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라임이 있는 듯)

 프리홀레스 차로스

멕시코 북부식 스튜라고 한다. 콩과 초리소가 들어갔고 그 위에는 돼지껍질 튀김이지 싶다.

 이것도 맛있었다. 그 나라의 부대찌개 느낌이랄까? 추운 겨울 여기를 방문한다면 난 이것을 꼭 주문하겠다. 고소하고 감칠맛 나면서 나름 칼칼하기도 하고 뜨끈하니 좋았다.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지만 우리 바로 뒤로는 계속해서 웨이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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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삼성중앙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오세욘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30분 /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2-538-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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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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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게레로 Villaguerro(Restaurante mexicano)